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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하는 나

아기 첫 이발, 돌 앞두고 다녀온 키즈 미용실/허지스 헤어 미금점

by 림뚜 2023.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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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기도 이용 가능한 키즈 미용실
분당 미금 허지스 헤어
가격: 키즈컷 25,000원

 
키즈 전용 미용실은 아니고
일반 미용실에 키즈 전용 룸이 있어요 :)

 
 


분당은 생각보다 영유아들을 위한 시설이 
그렇게 많지는 않다.

상가들이 들어온 것도 오래 되고 건물도 오래 되고 하니

영유아를 데리고 이용하기엔 조금 불편한 것들도 많은 게 사실.ㅎㅎ

 

아무튼 돌을 앞두고 드디어 이발을 한 번 해주려는데

마땅한 키즈 전용 미용실은 없었고

보통 일반 미용실에 키즈컷을 하는 룸이 따로 마련 되어 있는 정도 인 것 같다.

평이 괜찮길래 미금 허지스 헤어로 다녀왔다.
 

 

 

 

 

들어가면 일반 미용실이고 가장 안쪽에 키즈 전용 룸이 있다.
그 안에 놀이방처럼 꾸며져 있어서 기다리는 동안 놀기 좋았음.
 



정리도 잘 되어 있고 매트도 깔려있어서
못 걷는 애들이 들어가서 기다리기 딱 좋음

 

생각보다 여러 장난감들이 있었다.

 

 

 

기다리는 동안 놀이방을 이용했다.

오래 노는 정도는 아니고 

조금 기다리자 담당 디자이너님이 오셨고

미용자리로 옮겼다.

 

 

 

 

 

의자가 자동차 모양이라

자동차 좋아하는 아이가

잠시 시선을 빼앗기는 사이

가운을 두르고 미용 준비 시작.

 

근데 뭐 다 떠나서

일단 미용 시작하기 전엔

tv를 틀어준다...ㅎ....

아무리 키즈 전용 미용실이어도

미디어 없이는 힘들지.

 

다른 친구들 머리 자를 때 보니 

엄마들이 휴대폰으로 들고 보여주던데

여긴 그럴 필요는 없어서 편하긴하다.

 

아들은 울진 않는데

언짢음이 드러나서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앞에서 재롱피우고 난리였다.

어디서 자르던 부모의 불안함은 똑같을듯ㅋㅋ

 

 

 

 

 

바로 자리에서 

앉은채로 샴푸를 한다는게 굉장히 장점.

 

씻어낼때는 어른들 머리 감듯이 누워서 하긴 해야하지만

애가 거기에 가만히 누워있을리가 거의 없으니..

샴푸라도 이렇게 하는게 좋아보였다.

 

머리를 감을 때도 이 룸에서 따로 하기 때문에

아이가 좀 더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아무래도 아이가 가만있진 않고 머리 자르는 동안에도

계속 고개를 움직여서 

어느정돈 잡아가면서 하게 되고.

아주 정교한 마무리까진 어려운 것 같다.

 

울기 전에 끝내려고 ㅋㅋㅋ 이정도면 됐어요^^하게 된다. 

 

 

 

 

 

울지도 않았고 머리도 깔끔.

나름 성공적으로 끝났던 첫 미용.

 

 

 

 

나올땐 커피와 아이들 음료도 주신다.

 

 

주차는 건물에 기계식 주차로 가능함.

가격은 아기머리임에도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ㅋ

키즈룸 시설은 그래도 만족스러웠고

다음번에 미용실에서 머리를 자른다면 재방문의사는 있음.

첫 미용의 기억이 중요할 것 같아서

키즈룸으로 갔는데, 나름 잘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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