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의 첫 색칠놀이 :
옴모 베이비 크레용 내돈내산 사용후기
아이가 돌 지나고 구입해 준 첫 크레용.
색칠(이라 쓰고 낙서) 놀이를 시켜주고 싶었는데
뭘 쥐어줘야할지 고민하던차 검색하다가 발견했다.
참고로..쿠팡 광고는 아니다ㅋㅋㅋ
내가 구입한 곳이라 캡쳐한 것 뿐.
친정에서 급하게 사용하고 싶어서
샀던거라 쿠팡에서 2만원대로 구입했는데
쿠팡말고 혹시 인스타에서
공구하고 있다면
그렇게 구입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보임.
아이가 어릴수록
저 위에 있는 동화 스케치북(색칠놀이 가능한 작은 책)은
별로 의미가 없는 것 같다.
손에 쥐고 선 긋기만 해도 칭찬받을 때인데
저 색칠공부가 가능하다면 영재가 아닐까 ㅋㅋㅋㅋ
옴모 크레용은 국산 브랜드의 kc인증을 받은
무독성의 아기용 크레파스다.
6색 / 12색으로 나뉘어진 구성.
가격대가 저렴하진 않다.
나는 아들이 돌이 막 지난 시점으로
색을 많이 활용하지 못할 거란 생각에
6색을 구입했는데
생각보다 이 크레파스가 잘 닳지 않아서 ㅋㅋㅋ
중간에 바꿔주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처음부터 12색을 사는 걸 추천하는 글들도 꽤 보인다.
색깔이나, 색칠 낙서 놀이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은
12색을 추천하고
아직은 별 관심은 없는 거 같고
입문용으로 하나 두고 싶다고 하면
6색이면 충분 할 것 같다.
우리 아들의 경우 6색도 충분,,
그리고 자꾸 어디다가 감추고 던지고 와서
12색이였으면 찾느라고 고생할 것 같다^..^
조약돌 모양의 크레파스
장시간을 사용해도 잘 묻어나지 않고
아직은 손이 작고 힘이 약한 아이들도
안정적으로 잡고 사용할 수 있는 형태이다.
동글동글 귀엽고 안전해보이고
손에 묻지 않아서 엄마 마음에 딱 든다.
소근육은 생후 1년정도부터 발달하기 시작하는데
이 때 이런 크레파스를 활용해서
선도 그어보고 색칠도 해보면서
힘도 조절해보는
색칠 놀이를 많이 해주면 좋을 것 같다.
옴모 크레용의 발색은 강하지 않은편이고
꽤 힘을 주어야 색이 보이게 그어진다.
이게 단점이라고 생각했는데
소근육을 기르기엔
이게 더 좋은 점이였다.
우리 아들만해도
이 크레용을 접하면서
어른이 쓰는 싸인펜 , 펜을 함께 주니까
쉽게 그어져서 그거만 손에 쥐고 자꾸 그으려고 하는 모습을 보였다.
색칠놀이든 낙서든
손 힘을 길러주고 소근육 발달을 기대하는 면이 있는데,
그렇게 긋는 것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았다.
그래서 그런 펜들은 싹 치우고 옴모 크레용을 쥐어줬다.
첫인상이 중요하다고...
처음 사용하는 크레용에 관심을 가질 수 있게
엄마 아빠가 같이 재미있게 놀아주는 것도 중요할 것 같다.
그리고 역시 낙서엔
달력 뒷면이 최고다.
낙서도하고 색칠도 하라고
아빠가 전지까지 사오고 바닥에 넓~게 깔아줬지만
정작 색칠놀이는 바닥에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그래도 알콜 소독솜이랑
화장품 리무버로 닦으니 쉽게 지워졌다.
바닥에도 칠하고
전지에도 그리고 마음대로 하시는 아드님.
낙서용으로도 쓰고 색깔 공부에도 활용할 수 있어서 꽤 좋다.
우리 아들은 크게 관심있는 편은 아니지만
어째뜬 크레용은 하나쯤 있어야하는 템 아닐까 싶음.
첫 크레용으로 추천 할 만한 제품인 것 같다.
아기 첫 크레용, 옴모 크레용
내돈내산 사용후기
# 장점
- 손에 잘 묻지 않고 부스러지지 않아 안전하다.
- 발색을 위해서는 손에 힘을 쥐어야하고,
그로 인해 소근육 힘을 길러줄 수 있다.
# 단점
- 색이 쨍하지 않고 탁한 색으로 발색됨.
- 힘이 필요하기도 하고 다른 것에 비해 쉽게 그어지지 않아
아이의 흥미유발은 조금 약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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