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어케이크
영업시간
11:00~21:00
판교에 내가 제일 좋아하는 케이크집이 있다.
메이크어케이크
레터링케이크, 플라워케이크를 다 하는데
모양도 너무 예쁘고 맛도 좋아서
주변에 추천도 엄청 하는 곳이다. ㅎㅎ
이미 유명한 집이긴함....
남편 생일 아기 돌잔치 다 여기서 주문제작 케이크를 했었고
조각케이크도 종종 포장으로 사다먹는데
이 날은 처음으로 카페도 이용해봤다.
의도한 건 아니지만 카센타 들렸다가
거의 오픈런...ㅋㅋㅋ
이렇게 일찍은 처음 가봐서ㅋㅋㅋ
아무도 조각은 안사가서
쇼케이스엔 아직 온전한 케이크들뿐,,
요청하면 조각으로 잘라주신다. :)
나도 첫 손님일줄 알았는데
한 십분 사이에 주문 케이크를 찾아가는 사람들이 있었다.
메이크어케이크는
미니멀하게 심플하면서도 맘을 쏙 빼앗는 갬성이 있는 케이크 디자인.
아무튼 내 취향 ㅎㅎㅎ..
난 막 너무 색이 화려하고 그림도 요란한..그런 레터링 케이크는
사진 찍기에나 좋지 맛없는 경우를 너무 많이봐서..
메이크어케이크는 예쁜데 맛도 좋은 그런 주문제작 케이크라서
더 좋았고 주변에도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었다!
음료도 다양하게 있고.
케이크 외에 컵케이크도 있음.
귀여워서 먹어볼까 했는데
밥을 위해 참음 ㅠㅠ 궁금하다
거의 포장 손님들이 많기도하고
나는 오픈 시간에 왔더니 매장 이용객이 없었다 ㅎㅎ
아기의자도 있어서 아이들이랑 오기 좋을 것 같은데
문제는 아기자기한 실바니안이나 레고들이 많아서
아이들 눈에 안 띌 수가 없다...
결코 눈으로만 보는 아이는 없지...
애기가 만질까봐 철저한 쉴드를 해야할 것 같은
불안함이 있다..
말귀를 알아듣고 내 말은 안들으면 아주 혼쭐이 난다는 걸 인지했을때나
같이 올 수 있을 것 같다..
지금은 혼내면 그냥 웃는다.............^^........
거울샷도 백만년만에 찍어보는 듯한 느낌.
남편은 당충전 제대로 하시고..
나는 아메리카노에 달콤한 초코케이크 한입.
잠들어있던 내 뇌를 깨워줬다. ㅎㅎㅎ
폭신폭신, 달콤한 크림..
남편땜에 초코를 시켜줬더니
내 입맛엔 좀 달긴하다. ㅎㅎ
메이크어케이크는 정말 이 크림이 부드럽고 너무 맛있음.
레터링케이크 중에 이렇게 맛있는 크림으로 만들어주는 곳이 없다.
이렇게 맛있는 디저트 카페가 많이 생겨줬으면...!
조만간 또 가자,

'먹고 마시는 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자동 KT먹자골목 친절하고 맛있는 타이요리 맛집 란반 (2) | 2023.05.26 |
---|---|
아기랑 브런치 즐기기 좋은 곳, 카펜트리 남양주 (1) | 2023.05.15 |
분당 정자동 근처 대왕판교로 도넛 맛집 도넛드로잉/아기랑 가기 좋은 야외 테라스 (0) | 2023.04.10 |
정자동 엠코헤리츠 모닝 베이글 하기 좋은 델랑시 베이글 (0) | 2023.03.16 |
부산 여행 가서 안 가면 괜히 아쉬운 해운대포장마차촌 랍스터코스 (전지적 여행자 시점) (0) | 2023.03.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