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18개월 아들 데리고 파주 하니랜드에 다녀왔다.
평일이라 하니랜드에 손님 우리밖에 없는 거 실화인가..
아무튼 열심히 뛰어놀고 너무 좋았음.
하니랜드 자체는 오래 되긴 했지만
두 돌전 아이 데리고 가기엔 가성비 정말 좋았다.
하니랜드에서 신나게 놀고
이제 본래 목적인 골프 매장을 들려야하는데
바로 가면 너무 배고플 것 같아서...
(평일이라 그런진 몰라도 하니랜드 내 식당 다 문닫음 ㅠㅠ)
근처에 브런치 카페를 찾아봤고그래서 발견한 가위바위보 카페.
일단 가깝고. 브런치 식사 메뉴팔고,
아기의자만 있으면 될 것 같아서 여기로 가기로 했다.
나도 경기도에 살긴 하지만
새삼 참 경기도가 넓고 넓다..
우리집에서 한시간도 넘게 걸리는 이곳도 경기도니..
끝도 없이 펼쳐진 경기도.
파주나 고양 쪽은 올 일이 정말 없었던지라..
좀 생소하긴 하나
일년 사이 은근 이래저래 올 일이 생겼다.
평일 오후 시간이라
한적했던 가위바위보 카페
반려견들이 놀 수 있는 공간도 보였다.
대부분 동네 주민분들 손님이었던듯함.
여기가 동네 사랑방 느낌이려나?
이런 곳에 오면
타지 사람은 티가 좀 나는듯..ㅋㅋㅋㅋ
주차는 건물 앞쪽에 가능.
아기의자 O 반려동물 동반 가능 O
커피, 스무디, 에이드 등등 음료 종류 다양하게 있고
런치 메뉴들도 있다
안되는 거 없이 다 가능하다고 하심.
남편이 파스타 먹고 싶다고 해서
크림 파스타 하나 시키고
나도먹고 아이도 좀 줄 요량으로
(나들이니 기분이다)
프렌치 토스트를 하나 시켰다.
사실 파니니 먹고 싶었는데..
애를 못 나눠 줄 것 같아서 ㅠㅠ ㅋㅋㅋㅋ
시키고 나서 보니 빵 나오는 시간이 있다.
제빵을 직접 하시나 보다.
스콘, 에그타르트, 소금빵
당일 생산, 당일 판매!
에이드, 파스타, 프렌치토스트까지
열심히 먹고 왔다.
위층은 올라가 보지 않았지만
꽤나 넓은 것 같다.
이렇게 좌식으로 앉을 수 있는 곳도 있음.
뉘여놓을 아이가 있다면 이런 자리도 좋을 거 같다.
매주 일요일은 정기휴무
월-토 10:00~22:00 운영
아기자기한 동네 사랑방 같은 느낌의 카페였다.
카페 앞에 주차하기도 편하고
아기의자도 있어서 아이와 함께 오기 좋을 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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